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한 여유

JI WON JI WON
TINY HOUSE CONCEPT - , TINY HOUSE CONCEPT - BERARD FREDERIC TINY HOUSE CONCEPT - BERARD FREDERIC Eclectic style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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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크기가 반드시 주거의 질을 결정하는 건 아니었다. Tiny House는 미국에서 먼저 유행한 최대 바닥면적 55m2 정도의 초소형 주택이다. 작지만 아늑하고 자기만의 공간이 확보되며, 가변형 가구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창의적인 내부 인테리어 설계로, 집 안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어, 이 집에 살면서 불편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혼자 살 집, 또는 휴양용 주택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저비용으로 자기만의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주택이다.

오늘 소개될 집은 프랑스 업체 Tiny House에서 생산되었으며, 바닥 면적 20m² (6.2 x 4m), 높이 2.6m로 매우 작다. 바퀴와 차량 번호판이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 어디로든 쉽게 운반할 수 있다. 심플라이프를 꿈꾸며, 본연의 삶을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집은 이런 집이 아닐까?

작은 집 주변 넓은 자연

이 집에는 차량 번호판과 바퀴가 설치되어 있고 규모가 작아, 어디든 원하는 장소로 쉽게 옮길 수 있다. 위 사진은 이 집을 숲에 옮겨 놓은 모습이다. 집은 일반적인 집들에 비해 매우 작을지는 몰라도, 주변의 넓은 자연을 가질 수 있어, 어느 집보다도 넓은 공간감을 즐길 수 있다. 집에 테라스는 작지만 걸터앉아 쉬거나, 술 한 잔 즐기기에 충분하고, 야외 테이블을 내려놓은 모든 곳은 곧 이 집의 정원이 된다. 

태양광 발전기는 자연광 좋은 곳에 내려놓아, 이 집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을 직접 생산한다. 

효율적인 공간 배치

이 집의 실내면적은 겨우 20m²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침실, 주방, 식사, 거실 공간이 부족함 없이 설치되어 있다. 전면에는 주방과 식사 공간이, 그 뒤로는 거실과 서재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그 위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침실이 있다. 침실은 박공지붕 아래 있어, 층 높이가 낮게 느껴지지 않으며, 다락층과 같은 재미있는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침실에도 작은 창이 설치되어 있어, 집 안에 어느 공간에 머물면서도 외부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실내의 벽체와 가구가 모두 목재로 구성되어 있어, 실내에도 자연이 있는 듯하며, 아늑한 느낌을 준다.

기능적인 주방

면적이 협소하여, 주방에 부족한 수납공간은 위로 아래로 배치하여,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직적으로 어느 면도 남기지 않고 틈틈이 수납공간으로 구성하였으며, 긴 자석 판에 칼을 부착해 배열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가변형 식탁

식사 공간은 주방을 마주하고 있다. 식탁은 가변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접어내려, 공간을 좀 더 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의자는 아래로 수납할 수 있도록 하여, 어느 곳에도 공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했다. 이 공간을 마주하고 있는 세 개의 벽체에 모두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협소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으로 답답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아늑한 거실 공간

거실 공간은 긴 소파가 대신한다. 건물 폭으로 긴 소파가 건물 후면을 꽉 채우고 있다. 그 위로는 책장이 있어, 여기 앉아 책을 읽기에 좋다. 이 공간은 일반적인 집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협소하지만, 오히려 아늑하게 구성해낼 수 있어, 누군가와 이 공간에 머물며, 대화를 나누거나 차 한 잔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가변형 계단

위에 사진은 사다리가 필요하지 않아 책장 옆으로 옮겨 설치해둔 모습이다. 2층 침실을 잇는 계단은 복도에 설치되므로,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책장 옆으로 치워둘 수 있도록 하여, 복도 공간을 좀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도 옆의 공간, 소파 아래 공간 모두 수납공간으로 구성하여, 공간이 협소하여 부족한 수납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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