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신혼을 위한 필수 혼수 가전제품 리스트 12

Jisoo Yu Jisoo Yu
純然。家, 存果空間設計有限公司 存果空間設計有限公司 Modern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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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으로도 설례는 신혼 생활에 앞서 길게는 세 달 전, 짧게는 한 달 전부터 함께 살 집에 들어갈 가전을 고르러 다니게 된다. 사실 어떤 냉장고를 살지, 어떤 텔레비전을 살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그저 함께 오랫동안 사용할, 손때 묻을 물건들을 잘 고르고 싶은 마음만이 커질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 시작에 앞서 행복한 신혼생활을 지켜줄 공간을 채워나간다는 즐거움, 결혼 준비에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이지 않을까. 그렇다고 무턱대고 모든 물건을 다 살 수는 없다. 필요한 것은 살면서 채워나가되, 오늘은 신혼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 리스트를 12가지로 나눠보자. 기본적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세탁기와 냉장고 청소기 등부터 생활 습관이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소형 가전의 다양한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다. 신혼 생활의 첫 발걸음, 혼수를 알아볼 시간이다. 

1. 꼼꼼한 청소가 필요한, 전자레인지

Miele DGM6800 Steam Oven with Microwave Hehku Modern kitchen Electronics

전자레인지는 그기는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보통 20-23L의 중형 크기라면 무난하게 가정에 사용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는 특히나 관리가 중요하다. 음식이 벽면으로 쉽게 튀면서 제때제때 청소를 해줘야 오랫동안,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코팅이 되어있는지, 탈취 기능이 있는지가 꽤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냉동실에 꽝꽝 언 삼겹살을 구워 먹고 싶거나 남아서 얼려놓은 밥을 다시 꺼내 먹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의 능력이 바로 해동 기능이다. 스팀청소 기능이나 행주나 젖병을 소독할 수 있는 똑똑함 또한 사용할 수 있다면 생활 속 삶의 질을 보다 윤택이 올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 참고해두자.

2. 함께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 텔레비전

맛있는 음식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는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텔레비전을 고를 때는 크기와 화질을 고려해 선택해야한다. 눈앞으로 채우는 시각적인 만족감이 큰 것도 좋지만 사실 텔레비전은 평수에 따라 적절한 크기가 나음대로 정해져 있다. 더집디자인에서 선보이는 사진 속 텔레비전 크기를 참고해보자. SD-HD-FHD-UHD-4K 순으로 해상도가 커지는, 화질에 따라 다르지만 FHD 기준으로 텔레비전과 소파와의 거리가 1m인 경우 25, 2m인 경우 50 3m인 경우 75’로 책정된다는 것을 유념하자. 티브이와 소파 간 거리에 25를 곱하면 계산을 쉽게 할 수 있다.


3. 똑똑하게 발전하는, 에어콘

에어컨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집 면적의 반으로 생각하면 된다. 30평대의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라면 에어컨은 15평대로 구입하자. 에어컨은 일반적으로 목표하는 온도에 다다를 때까지 작동되기 때문에 전문가는 디지털 인버터 탑재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좋다고 추천한다. 똑똑하게 상황에 맞도록 냉방능력을 조절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해두자.

에어컨도 벽걸이와 스탠드로 나눠볼 수 있다. 벽걸이는 스탠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스탠드형보다는 냉방능력이 좋지는 않다. 너무 작은 평수가 아니라면 굳이 둘 중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마찬가지로 30평대의 아파트라면 하나의 실외기로 거실에는 스탠드형을, 침실에는 벽걸이를 함께 설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4. 주방의 꽃, 냉장고

냉장고를 고르기 전 일단 얼마만큼의 용량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있는 적정선의 가격대, 그리고 부가기능의 필요성 등을 염두에 두고 매장에 방문하자. 무턱대고 갔다가는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선택지에 꽤나 당황할 수도 있다. 보통 신혼부부라면 400~500L의 용량도 충분하지만 실제로 선호되는 크기는 800L 이상이라니 참고해두자.

냉장고는 크게 일반형, 양문형, 4도어로 나눌 수 있다. 각각 형태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니 두 사람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고르면 될 듯하다. 요리하는 것이 취미라면 일반형은 적은 용량으로 작게 느껴질 수 있다.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4도어는 다양한 수납 크기 덕분에 냄비와 같은 큰 부피를 차지하는 그릇도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디스펜서, 매직 스페이스, 홈바, 제균 기능 등이 필요하지 꼼꼼하게 계획한 후 선택하자.

5. 대세는 트윈 워시, 세탁기

세탁기는 드럼세탁기와 일반 세탁기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두 가지를 결합한, 위는 드럼세탁기 아래는 일반 세탁기를 작게 축소해만든 트윈 워시의 인기가 날로 올라가고 있다. 실제로 트윈 워시는 일반 세탁기의 탁월한 능력과 드럼 세탁기의 아름다운 미관과 편의 기능 결합한, 두 형태의 장점을 모두 담아 여러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 특히나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가 트윈 워시를 구입한다면 후에 따로 아이 세탁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세탁기의 용량은 10kg, 18kg, 19kg, 21kg 등 세탁물의 무게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선택해볼 수 있다. 용량에 따라 모터의 힘도 다르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하겠지만,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생활 속 세탁물 뿐만 아니라 이불 빨래와 같은 부피가 큰 세탁물까지 넓게 바라봐야 한다는 것일 듯하다. 

6. 세탁기와 함께 짝으로, 건조기

실내에 걸어둔 빨래는 집 안 곳곳으로 습도를 올려낸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날에는 문을 마음대로 열어둘 수도 없다. 이리저리도 못 가는 진퇴양난이 꽤나 고민이 된다면 건조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신혼부부 혼수 구입 시 꼭 들어가는 필수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자기 매김 하면서 세탁기의 트윈 워시와 함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로 부피를 차지하지도 않는다. 그저 세탁기 위로 비어있는 위쪽 공간으로 전용 키트를 사용해 위치시키면 된다. 보송보송하게 빨래를 말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먼지와 머리카락, 보풀 등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지 못하는 생활 속 작은 요소들을 걸러준다.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옷감이 상할 수도 있다. 주의사항을 잘 숙지한 후 고려해보도록 하자.

7. 미세먼지와 함께 등장한, 공기청정기

요즘엔 에어컨에 공기 청정 기능이 함께 들어간 제품도 많이 나오지만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집안 곳곳을 상쾌하게 만들기엔 원조 공기청정기만 한 게 없다. 용량은 집 크기의 1.5배가 좋다. 하지만 방마다, 혹은 여러 장소에서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면 적은 크기를 여러 대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또한 공기청정기를 고를 때는 필터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이는 공기청정기의 필터는 꽃가루와 같은 큰 먼지를 거리는 프리필터,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탈취필터, 초미세먼지를 거리는 헤파필터로 나눠볼 수 있다.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가 꼭 부착되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참고로 필터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 주기로 교체해줘야 한다. CA 마크가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사항이다.

8. 더욱 풍성한 요리를 위한, 오븐

오븐을 구입하기 전에는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고민해보고 구입하도록 하자.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욕심을 부렸다가 가장 방치되기 쉬운 것 중에 하나가 오븐이다. 가끔 취미생활로 요리를 따라 즐긴다면 미니오븐만으로도 충분할 듯하다. 요즘은 일반 오븐보다도 에어프라이 기능이나 전자레인지 등의 기능이 추가된 32-35L 용량의 제품이 많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도록 하자. 오븐은 신혼집 주방에서 위치 선정도 신경 써야 한다. 시공하기 전 오븐을 구입할 계획을 세워놓았다면 미리 제품을 보고 빌트인으로 계획하는 쪽이 더욱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완성해볼 수 있는 방법일 듯하다.

9. 각기 장단점이 있는, 청소기

청소기는 유선청소기, 무선 청소기, 로봇청소기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최근 무선 청소기의 제품이 브랜드마다 쏟아지는 가운데, 덕분에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함께 커지게 됐지만 그만큼 선택의 고민도 깊어진 듯하다. 청소기의 흡입력, 무게, 필터, 소음, 관리 방법, 그리고 무선 청소기 같은 경우 배터리 시간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도록 하자.

유선청소기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흡입력이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소음도 적고 무게도 적게 나간다. 하지만 무선 청소기는 편의성이라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다. 로봇청소기는 문턱이나 계단과 같은 장애물이 없는 집에서 적합하다. 스스로 돌아다니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도 있고 방전되면 집을 찾아 충전하는 똑똑함도 지녔으니, 청소할 시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로봇 청소기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모던한 인테리어 속 스며든 첨단 과학, 25평 스마트하우스

10. 한국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밥솥

삼시 세끼 우리 식탁에 올라가는 밥은 한국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주식이다. 밥솥의 용량은 가족 구성원 수에 두 배를 곱해보자. 신혼부부에게는 4-5인용의 밥솥이면 충분하다. 밥솥 하면 압력밥솥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IH 밥솥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솥의 밑바닥을 가열해 위쪽으로 열을 전달하는 구조인 일반 압력밥솥에 비해 자력선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한, 유도가열 방식으로 기존에 비해 시간이 짧게 걸리고 더욱 맛있는 밥맛을 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1. 카페로 변신하는 우리 집, 커피 머신

Miele CM7300 Coffee Machine Hehku Modern kitchen Electronics

내추럴한 혹은 미니멀한 인테리어의 흐름에 맞춰 공간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큰 테이블을 놓고 트렌디한 혹은 이국적인 소품을 감각적으로 배치하면서 집 자체를 상업공간처럼 인테리어 한다. 그렇다면 아예 커피 머신을 구입해 완전히 카페와 같은 콘셉트로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신혼부부가 새롭게 시작하는, 단단히 준비된 공간에 그에 걸맞은 향긋한 커피향이 흐른다면 여러모로 금상첨화일 듯하다. 연애할 때처럼 따로 카페에 가서 커피를 사서 마시지 않아도 된다. 좋은 이와 편안한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의 맛은 어느 잘 꾸며진 공간보다도 매력적일 듯하다.

12. 쉼의 여유를 주는, 포트기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깊이 우러난 차 한 잔은 어떨까. 아침 일찍 일어나 먹는, 김 모락 올라오는 느림의 여유는 하루의 시작을 달리 놓을 수 있다. 혹은 서로에게 맞춰가느라 힘든 신혼부부에게 대화의 창구를 열어주는, 잠시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는 여유를 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포트기를 활용해 소박한 시간을 선물 받아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고 기능이 특별한 것도 아니니 원하는 디자인에 맞춰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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