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같은 휴식공간을 이뤄낸 51평 송도 아파트 리모델링

[주거] 송도그린애비뉴, 제시카디자인그룹 제시카디자인그룹 Modern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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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이내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있는 도심 속 아파트는 우리에게 편안함을 준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자연과 함께 하는 싱그러움 없이 콘크리트 건물 속에 둘러싸인 빡빡한 생활과 익숙해져야 한다는 말을 의미하기도 하지 않을까. 편리함과 힐링의 키워드, 두 가지 모두를 잡고 싶다면 제시카디자인그룹에서 선보이는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해 알아보자. 부부와 7세, 4세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가족을 위한 호텔 같은 휴식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집은 깔끔한 여유 있는 공간에는 마모륨을 사용해 전체 친환경 마감재를 이뤄냈다. 도시인의 삶과 싱그러운 자연의 선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오늘의 집으로 지금 들어가 보자.

세련된 주방 디자인

심플하면서 세련됐다.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가 채우는 공간은 과한 꾸밈 요소 없이도 도시적인 화려함을 낳는다. 다이닝룸은 주방의 아일랜드 식탁을 겸하고 있다. 왼쪽에 놓인 가열대 위로 자리한 주방 후드는 그 자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매스감을 선보인다. 어느 스튜디오에 온 듯한 멋스러움은 천장을 가르는 레일 조명이 전해낸다.

알차게 구성된 주방

안쪽으로는 주방이 숨겨져 있다. 세면대와 수납장만 꾸며진 공간은 미니멀한 깔끔함을 자랑한다. 다양한 크기와 위치를 덕분에 수납장으로는 용도 맞게 물건을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 세면대와 마주하고는 자주 쓰는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선반도 놓여 있다. 옆으로는 개구부가 열려 있어 답답하지 않다. 요리에 집중할 수 있을 듯한 알찬 주방이다.

푸른 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

거실로 가보자. 양방향으로 쉼 없이 펼쳐진 창은 밝은 햇살을 시원하게 끌어당긴다. 창밖으로 보이는 싱그러운 풍경을 감상해보자. 밝은 자연의 에너지를 머금은 푸른 생명력은 보기만 해도 활력 있는 생동감을 전해 내는 듯하다. 밖으로 나가면 가족들을 위한, 거주자만이 누릴 수 있는 정원이 꾸며져 있다. 언제나 편히 숨 쉴 수 있는 안락한 환경이다.

호텔 같은 부부의 침실


좀 더 짙은 그레이 컬러로 꾸민 부부의 침실은 오로지 힐링에 초점을 맞춘다. 현대적인 감성을 덧붙인 디자인 공간은 부부를 위한 호텔 같은 휴식처이다. 어둠이 내리면 빛은 더욱 진한 밝음을 전해낸다.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그윽한 조명은 편안한 숙면을 유도하고 별처럼 박혀있는 작은 매입 조명은 집중도 있는 빛을 흩뿌린다.

고급스러운 수납공간

반대편으로는 붙박이 수납장을 짜넣었다. 그 옆으로는 아내를 위한 화장대 설치했다. 함께 이어지는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로 연출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푸른빛이 도는 짙은 그레이 컬러가 선택되었다. 아래뿐만 아니라 옆면까지 수납공간을 짜넣는 센스도 눈여겨보자. 함께 매치한 금빛 손잡이는 한층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만들어내는 포인트 요소이다.

멋스러운 텔레비전 수납장

다시 거실로 나와보자. 널찍한 공간으로는 두 개의 개성 있는 두 개의 조명을 사용해 거실을 밝힌다. 텔레비전 장 양옆으로는 수납장이 채워져있다. 때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있는 블랙의 유리 도어는 그 자체로도스러운 인테리어적 요소가 된다.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해 수납공간까지 채워 넣는 센스 또한 눈여겨보자.

다채롭게 사용 가능한 거실 테이블


창 가 옆 따스한 조명이 켜진 공간 아래엔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큰 테이블을 배치하고 있다. 가족들이 도란도란 모일 수 있는 멋스러운 장소이다. 공간이 좁은 다이닝룸을 대신하거나 손님을 초대해 접대하는 곳으로 사용해볼 수 있을 듯하다. 햇살이 쏟아지는 낮 시간에는 따로 나가지 않아도 밝은 자연광을 흠뻑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채워나갈 공간

아이의 방은 알록달록한 색감이 자리한다. 집중도를 높여주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두 컬러의 조화가 꽤나 자연스러운 향을 풍겨낸다. 천장 위 조명에 시선을 맞춰보자. 별 모양의 디자인 조명은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세심한 선택이다. 침대 이외에 가구는 자리하지 않는다. 오로지 아이들이 채워나갈 희망찬 공간이다.

밖으로 나온 세면대

욕실은 보통 세면대와 좌변기, 그리고 샤워부스의 세 공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오늘의 집에서는 충분한 여유 공간을 이용해 세면대를 따로 밖으로 구분하여 공간을 결정짓는다. 덕분에 바쁜 각자의 목적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활용을 선보인다. 특히나 모두가 준비하는 바쁜 아침 시간에 빛을 발할 수 있을 듯하다.

편안하게 연출된 샤워공간

밖으로 나와있는 세면대 디자인을 고풍스러움으로 연출했다면, 샤워부스와 좌변기가 자리한 좀 더 프라이빗 한 공간은 푸른 파스텔컬러를 사용해 편안하면서 우아한 기품을 자아낸다. 명확한 컬러감 덕분에 유리 파티션이 없더라도 공간 구분을 명확히 이뤄낸다. 그와 맥락을 함께 하듯 조명 또한 과하지 않게 연출하고 있다.

클래식하게 꾸며진 현관 수납장

현관은 양방향으로 수납장이 자리한다. 클래식한 무늬가 웅장하면도 세련된 감각을 전해준다. 밑은 살짝 비워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여유 있는 면적을 활용해 현관과 이어진 복도로는 작은 벤치를 설치했다.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보조적인 역할을 자처하면서 아래쪽으로는 실내화를 깔끔하게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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