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스튜디오 같은 매력적인 아파트

Haewon Lee Haewon Lee
평촌현대홈타운33평 , JMdesign JMdesign Modern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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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삶이 있는 영화나 드라마 속의 화려한 집들은 우리의 드림하우스에 대한 생각의 기초를 만들기도 한다. 재벌들이 사는 멋진 저택이나 고층 아파트의 모습은 물론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집들조차 예쁘기 그지없다. 그렇다 보니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아름답게 꾸며진 집들 덕에 눈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 집을 꾸미기 시작하면, 어딘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성에 차지 않는 모습 때문에 머리를 갸우뚱하게 되기 마련이다. 오늘 우리가 homify에서 살펴볼 집은 그 갸우뚱했던 머리를 바로 세우고 손뼉을 치게 만들 만한 집이다. JMDESIGN이 수원에 시공한 35평 아파트는 사람이 살지 않는 드라마 촬영장이거나 아파트 매매를 위한 모델하우스는 당연히 아니다. 평범한 사람이 사는 평범한 아파트이지만, 절대 평범하지 않은 아름다운 집을 지금 만나러 가보자.

촬영 스튜디오 같은 인테리어 하우스

오늘 살펴볼 집은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입이 떡 벌어진다. 당장에라도 촬영을 시작할 듯한 잘 꾸며진 공간들과 그 공간들을 더욱 빛나게 비춰주는 조명들 그리고 공간을 채우는 색감과 소품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공간을 아름답고 알뜰하게 채우기 바쁘다. 틀에 박힌 반듯한 아파트의 입구와는 다르게 사선으로 놓인 이 집의 시작점인 현관은 오늘 우리가 함께 볼 이 집이 다른 집과는 분명 차별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작은 작업실이 딸린 거실

사선으로 놓인 묵직한 초록색이 매력적인 현관 중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공간은 거실이다. 현관 중문 옆으로 같은 색상의 우드 가벽이 시공되어 있다. 그 가벽 안쪽으로는 보통 거실과는 다르게 미니 작업실이 위치해 있다. 옅은 그레이 색상과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하고 모던하게 꾸며진 거실은 바로 스냅사진을 찍어도 무리가 없을 만큼 군더더기 없이 잘 꾸며져 있다. 모노톤의 패턴이 돋보이는 소품들을 선반 위에 심플하게 배치해 두고 발코니 쪽으로 작은 가벽을 세워 거실벽과 수납공간을 효과적으로 구분해 두었다. 천장에 달린 레일등이 평범한 거실이라는 공간을 전문적인 스튜디오처럼 만들어준다.

쿡방을 찍을 것 같은 주방

요즘 TV 프로그램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면, 그것은 분명 요리하는 프로그램인 쿡방일 것이다. 오늘 우리가 함께 둘러보고 있는 촬영 세트장 같은 이 집의 주방은 그 쿡방을 평소에 촬영하는 장소인 것 같이 아름답다. 빈티지한 질감을 잘 살리는 파벽돌과 목재로 한쪽 벽을 시공하고 다른 부분들은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하고 심플하게 꾸며져 있다.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아일랜드 바를 배치하는 보통 주방의 모습과는 다르게 벽 쪽으로 다이닝 공간을 붙여 배치해 두었다. 이렇게 작은 주방들은 무리해서 아일랜드 조리대를 설치하기보다는 벽 쪽으로 수납공간 및 다이닝 공간을 배치해 조리공간을 넓고 환하게 쓸 수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똑똑한 인테리어로 효과적인 배치와 모던한 빈티지 컨셉을 잘 살린 주방이 완성되었다.

인테리어 매거진에 실릴 듯한 침실

어떤 촬영을 진행해도 괜찮을 듯한 거실과 주방을 본 다음 살펴볼 공간은 침실이다. 똑똑한 인테리어로 매력을 뽐냈던 공용공간들을 보고 난 후 둘러보게 될 침실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침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심플하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침실과 마주하게 된다. 옅은 노란색의 가벽에 현관의 중문과 같은 묵직한 초록색 창이 들어간 가벽은 침실과 드레싱룸을 구분 짓는다. 침대를 사용하는 대신 수납공간이 있는 평상 위에 매트리스를 놓을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바로 발코니로 통하는 창문에 공간을 두고 폴딩도어를 달아 독특한 창문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모든 사람이 꿈꾸는 드레싱룸

한정적인 공간의 틀이 있는 아파트의 특성상 드레싱룸을 만드는 것은 어쩌면 비효율적인 인테리어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드레싱룸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은 듯 벽을 이용한 드레싱룸 만드는 방법은 유행의 물결을 타고 있다. 침대에 딱 붙은 가벽 뒤쪽으로 꾸며진 작은 드레싱룸은 드레싱룸을 갖고자 했던 사람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 가벽에 선반을 달아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며, 답답한 수납장 보다는 오픈된 행거를 사용해 편리함을 높인다. 화이트 색상을 깔끔하게 꾸며진 공간은 드레싱룸을 밝고 넓어 보이도록 한다.

고급 호텔에 있을 법한 욕실

오늘의 매력적인 인테리어 하우스의 마지막 공간은 욕실이다. 집을 구성하는 데 빠질 수 없고 인테리어를 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인 욕실은 다른 어떤 공간보다 어떻게 처음 시공하는가에 따라 이미지가 굳어진다. 오늘의 집의 욕실은 다른 공간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사는 공간 같지 않게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마치 고급 호텔의 욕실을 찍어 놓은 것 같은 모습은 작은 욕실이지만,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급스러운 빈티지한 이미지가 풍기는 목재를 포인트로 사용하면서 모노톤으로 꾸며진 욕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드림하우스를 꾸미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고 마음에 쏙 드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어렵다. 하지만 오늘의 집과 같이 눈을 뗄 수 없는 내 집을 만들고 싶다면, 아름다운 많은 집들을 둘러 보면서 기준을 높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어느새 높아져 있는 내 눈에도 아름다워 보이는 나의 드림하우스를 갖게 될 것이다. 오늘 본 집과 같이 아름다운 집들을 더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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