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반하게 할 드림 하우스, 국내 2층 주택 베스트 7

J. Kuhn J. Kuhn
평창동 단독주택 1 _ The Elim, (주)건축사사무소 모도건축 (주)건축사사무소 모도건축 Modern houses Wood Wood effect
Loading admin actions …

오늘은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국내 2층 주택 프로젝트 7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층 주택은 같은 면적에 2배의 실생활 면적을 만들어 낸다는 물리적인 장점 외에도, 동선이 분리되어 가족 간에도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으며 특히 전원생활의 경우 2층의 시선이 높아지면서 더욱 풍요로운 시선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야외 공간이 함께하는 독립적인 생활 영역에 공간 효율성과 입체적인 레이아웃을가지는 2층 주택. 단층 주택이나 아파트에 익숙해 다소 생소하게 느꼈던 사람이라도, 아래 7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2층 주택이 행복한 일상을 위한 멋진 주거 모델이 된다는 사실을 다양한 시각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 도심 경사지의 2층 주택

서울의 건축사사무소 모도 건축에서 설계 건축한 이 서울의 단독 주택은, 경사진 건축 대지를 장점으로 활용해 넓게 트인 시원한 전망을 확보했다. 주변으로는 단아한 녹색 마당을 조성해 어느 방향에서나 여유롭고 볼륨감 있는 외부 디자인을 완성해 도심 속 2층 주택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2. 평상이 있는 아늑한 집

건축면적 68.80㎡에 전체면적 110.95㎡의 규모로 완성한 이 2층 주택은 외피 벽을 세우고 본채와 외피 벽 사이에 평상을 만들어 안팎의 중간이 되는 이색 공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면적 대비 넓은 평면을 확보한 저예산 주택으로써, 외피 벽을 통해 시각적인 입체감을 살리는데 머무르지 않고 주택 자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 것은 물론, 실내 공간을 야외로 융합시켜 물리적으로 확장시키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설계와 건축은 부산의 건축가 리을도랑아틀리에에서 맡았다.

3. 온 가족이 행복한 주택. 언덕 위의 바람 집

'언덕 위의 바람 집'이라는 서정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 국내 2층 주택이다. 전체 면적 271.54㎡(82.28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세종시의 건축가 SUP건축사사무소에서 작업했다. 모든 가족들을 위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 건축 사무실과 은퇴를 앞둔 부모님을 위한 의류 제작 공간을 결합한 직주일체(職住一體: 직장과 주거가 합쳐진 형태)형 주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 : 김종오

4. 담백한 멋이 있는 심플 모던 주택

경상북도 예천에 위치한 모던 스타일 주택이다. 설계와 건축을 담당한 한글주택(주)는 담백한 기본 라인만으로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모던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어느 한 부분도 도드라지지 않는 동시에, 어느 한 요소도 묻히지 않고 개성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매려 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야외 테라스와 발코니 공간은 미니멀한 라인의 블랙 펜스를 시공해 아늑한 안정감을 추가했다.

5. 비정형 대지를 이용한 V형 주택. 천경재

구룡산 공간을 접하고 있어 모서리가 잘린 비정형 건축 부지는 모두가 결함이라고 여겼었다. 하지만 설계를 맡은 제이에이치와이 건축사사무소는 오히려 그 비정형 부지에 자연스럽게 맞춘 V자형 주택으로 '열린 조망'과 '닫힌 프라이버시'를 모두 챙겼다. 외부 시선으로 자유로운 동시에 아늑한 실내외 생활 공간을 보장한 실용적인 구조로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2층 주택 천경재. 단점을 역이용한 매력적인 주택 프로젝트 사례로 눈여겨보도록 하자.

6. 아름다운 제주의 귤밭 2층집

서울시의 건축가 HBA-RCHITECTS 에서는 지평선이 깔리는 아름다운 제주의 귤밭에 다섯 식구를 위한 이층 주택을 완성했다. 집 자체는 깨끗한 모던 심플 디자인으로 탁 트인 하늘과 녹색 들판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고, 제주도의 상징과도 같은 나지막한 현무암 돌담은 집 전체를 크게 둘러 감싸며 지역 특유의 멋과 흥취를 돋아준다. 대지면적 806㎡에 건축면적 125.73㎡의 규모로 지상 2층 구조로 설계한 제주의 돌담 주택. 제주를 닮은 매력적인 가정 주택을 감상해 보자.

7. 두 팔을 벌려 안아주는 보금자리. 안을채

사람이 몸을 구부리고 두 팔을 벌려 안고 있는 모양을 형상화한 한자, 안을 포 抱'자와 집을 뜻하는 '채'를 합친 안을채라는이름을 가진 이 주택은 멀리서 집을 한눈에 담아보면 그 이름처럼 안쪽이 포근하게 감싸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41평 규모의 2층 주택으로, 크지 않은 아담한 구조로 설계한 경략 목조 주택이며 집 주변으로 다양한 야외 휴식 공간이 꾸며져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일상의 보금자리가 된다. 설계와 건축은 광주광역시의 건축가 꿈꾸는목수에서 맡았다.

Need help with your home project?
Get in touch!

Highlights from our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