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다짐, 집중을 위한 공부방인테리어

Jeehye Hong Jeehye Hong
Graphicvirus _그래픽디자인스튜디오, 지오아키텍처 지오아키텍처 Study/office
Loading admin actions …

새해에 어김없이 다짐하는 다이어트와 공부. 이 두 가지는 새해 결심에 빠질 수 없는 단어이다. 올해도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새로운 생활계획표를 세웠다면, 이제는 공부방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쓸 차례이다. 생활계획표와 책상 정리만으로도 무언가 부족하다면 새로운 공부방 인테리어로 집중을 위한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자. 또한, 공부방 인테리어는 특히 새 학기에 들어서면서 많이들 바뀌는데, 이때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값비싼 책걸상을 구매하기도 하고, 벽지를 바꾸거나 가구의 위치를 바꾸기도 한다. 공부방 인테리어에 있어서 정해진 답은 없지만, 나이별 또는 취향에 맞게 꾸미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눈에 보이는 멋진 인테리어를 따라 하기보다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게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새로운 마음가짐, 집중을 위한 공부방인테리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 보자. 

인테리어컬러 선택

공부방 인테리어에는 집중을 위한 편안하고 안정적인 공간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기본적인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주는 소재나 컬러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컬러나 소재가 우리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까? 

일단 컬러에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블루 계열과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녹색이 있다. 녹색은 명도와 채도가 높은 것보다는 부드럽고 어두운 녹색이 좋다. 또한, 자연의 녹색은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며 자연 색채에 대한 그리움을 만족하게 해 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소재의 경우에는 안정감을 주는 목재를 사용하면, 특히 천연소재로 꾸민 집은 편안할 뿐 아니라 그 집에 사는 사람들까지 건강하게 만든다. 목재 시공이 어렵다면, 시트지를 이용해 꾸미는 방법이 있다. 벽면에만 살짝 포인트를 줘도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기본컬러와 소재를 바탕으로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공간에 생기를 조절해 주면 된다.

책상

공부방이나 서재의 책상의 경우 장시간 동안 무리 없이 방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단순히 인테리어를 위해 자신과 맞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면, 신체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책상 하나도 편안함을 주는 소재나 컬러로 기본인테리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원목 소재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해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고, 이때 컬러는 기본인테리어와 통일감을 주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책상의 경우 의자와 같이 보고 결정해야 하므로, 어떤 책상이 의자와 맞는지도 고려해 구입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자세로 무리 없이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부방이 작을경우, 큰 책상과 수납장을 놓기에는 무리일 수 있다. 이때는 사진 속 제품과 같이 수납장이지만, 기능성이 하나 더 추가되 책상까지 만들어지는 멀티제품을 선택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두 가지 제품을 동시에 들일 수 있다. 

사진 속 인테리어는 국내 회사 다니카가구.

의자

장시간 책상에 앉아 책을 볼 때, 가장 중요한 의자는 단순히 외관만 보고 구매할 게 아니라 직접 앉아보고 편안한지, 내 신체에 맞는 제품인지 직접 체험을 한 뒤 구매해야 한다. 의자는 몸을 지탱해주는 가구이기 때문에 책상과는 달리 편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을 찾아야 하고, 어느 정도 쿠션 감각이 있고, 또한 팔걸이가 편안한 정도, 그리고 자신의 앉은키에 맞게 높낮이가 조절되는 의자를 선택해야 장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없다. 자신과 맞지 않은 책상이나 의자는 허리 디스크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 때문에 의자나 책상의 경우 다른 제품에 피해 비용이 들더라고 좋은 것을 선택해야 장시간 편안하게 앉아 집중할 수 있다. 

수납장

정리가 잘된 공부방은 집중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서재나 공부방의 경우는 다양한 사이즈의 서적이 한꺼번에 모여있어 책장이나 수납장을 구매할 때, 신중하게 크기를 정하고 구매해야 한다. 시중에 있는 책장을 구매하면 문제없지만, 혹시 주문제작을 할 경우 가지고 있는 책들의 사이즈를 미리 확인하고, 책의 양에 따라 비율을 정한 다음 제작에 들어가야 한다. 작은 사이즈의 책이 큰 책장에 들어가면 공간이 낭비되므로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책장은 자주 읽는 책이나, 필요한 책, 또는 장르별로 구분해 정리하면 평소에 책을 찾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책장을 정리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것은 당연히 책장에서 책의 제목이 눈에 잘 보여야 한다. 그래야 꺼내기도 쉽고 넣기도 쉽기 때문이다. 또한, 책을 꺼낼 때 여유 공간이 있도록 해야 꺼내고 넣을 때 불편함이 없다. 또한,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벽에 선반을 달면 여유분의 책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온갖 서류와 종이들이 널려있기 때문에 사진 속 제품과 같이 책장이나 수납장에도 칸마다 정리를 쉽게 도울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정리가 쉽다. 

화분

집중을 위한 장소이다 보니 상쾌한 공기를 주는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독서공간에 두면 좋은 식물은 산세베리아, 로즈마리가 있다. 산세베리아는 다육식물의 일종으로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이다. 공기 정화는 밤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독서공간식물로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산세베리아는 물 공급이 불규칙해도 잘 자라므로 여름이나 겨울 월 1회 정도의 물을 주면 된다. 로즈마리의 경우 햇빛을 많이 필요한 식물이다. 이 식물은 신경을 강하게 하며 진정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로즈마리의 향은 뇌세포가 왕성하게 활동하게 해주고 머리의 혈류를 자극하여 정신을 맑게 해주기 때문에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조명

장시간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 서재 공간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조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부방 조명에 사용하는 전구는 LED 조명이 좋고, 눈 건강을 위해 테이블 램프와 함께 전체 조명을 켜두어야 한다. 공부방에는 주로 테이블 램프를 활용하는데, 책상 위에 배치할 경우 위치에 신경을 쓰자. 손의 방향과 같은 곳에 조명을 두면 손 그림자가 생겨 작업하는 동안 방해가 된다. 눈에 피로를 주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고, 조명갓은 눈높이보다 낮아야 한다. 밤에 천장 전체조명을 스탠드와 함께 켜서 밝기의 편차를 줄여야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소품&장식

집중을 위한 공간에는  자질구레한 소품보다는 포인트 소품이나, 패브릭 등을 이용해 간결하면서도 풍성한 공간을 만들어 아늑함을 주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소재, 즉 카펫이나 러그를 이용해 바닥에 장식 효과는 물론 공간에 아늑함을 주거나 벽면에는 평소 좋아하던 그림이나 사진 등 을 걸어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이 계획한 계획표나 큰 메모지판, 칠판과 같은 소품을 벽면에 걸면 메모는 물론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Need help with your home project?
Get in touch!

Highlights from our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