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위기의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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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ify Modern style bed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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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서 조용히 정리하며 온 몸을 누이는 공간 침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 공간이니만큼, 개인의 성향과 취향이 반영되도록 꾸며지는 공간이다. 어렸을때부터 누구나 자기만의 방을 가지길 원하는 것처럼, 침실은 물리적 휴식공간의 역할 이외에도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 주는 공간인 것이다.

모두에게 공개되는 공간이 아닌, 나만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는 곳이니만큼 원하는 취향에 맞는 소품과 가구로 이루어 져야한다.  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침대와, 침실의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자.  

그 무엇에게도 방해받지 않도록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가구 디자인사 Living It Up의 미니멀한 침대는 주변가구를 최소화 하고, 색상도 최소화 하였다. 정갈하게 놓여진 밝은 회색 배게와 아이보리와 베이지 색의 침대 패브릭은 깊은 산속의 조용한 사원처럼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면은 시계나 액자대신 밝은 색의 넓은 타일 디자인을 택하였고, 바닥 역시 전체적으로 하얀 카펫트를 깔아 따뜻함이 느껴진다. 심플한 스탠드 조명하나를 옆에 켜두고 하루를 마무리 한다면, 그 어떤 피로도 풀리도록 곤히, 깊게 잠들 수 있을 것 같다.

마스터 베드룸

싱가포르의 가구 디자인사 Honeywerkz는 우아한 마스터 베드룸을 선보였다. 일반 침대보다 높이가 더 높은 이 침대는 고귀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만든다. 침대가 높은만큼, 천장의 조명에도 신경을 썼다. 등을 다는 대신, 은은한 간접조명을 침대사이즈에 맞추어 설치하였다.

천장의 디자인을 포함하여 방의 중심은 침대가 되었고, 그만큼 침실의 역할을 돋보이게 하는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다. 도톰한 침대 패브릭과 창가의 커튼도 비슷한 느낌의 패브릭으로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준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

미국 가구 디자인 사인 Resource Furniture의 침실 디자인은, 좁은 공간을 효율적이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벽면에 침대를 세워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평소에는 방 전체를 넓게 쓸수 있고, 저녁에는 침대를 펼쳐 아늑한 침실이 되는 것이다.

1인가구의 원룸을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게 만들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이다. 혹은, 활동적인 아이들이 방을 더 넓게 쓸수 있도록 아이들의 방에도 접이식 침대를 놓는다면 침실과 놀이방의 두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한다.

나만의 특별한 공간

이탈리아 디자이너 Marco Lulli의 간결하지만 무언가 특별해 보이는 침실이다.  그 이유는 바로 바닥의 다른 높낮이에서 찾을 수 있다. 침실을 침대가 있는 부분의 공간은 조금더 바닥을 높이 하여 무대위에 침대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대에 선다는 것은 늘 중요한 사람이 되는 기분인 것처럼, 나의 침대가 무대위에 놓여있다는 것 또한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기분이지 않을까?

바닥의 다른 높낮이 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되는 이 침실의 색다른 느낌은, 은은한 조명과 메탈 느낌이 나는  소박한 의자하나로 정리되었다. 과하지 않은, 그렇지만 특별한 침실이다.

포인트 컬러의 침실

스페인의 Baixmoduls의 침실 아이디어이다. 침대, 1인소파, 서랍장 그리고 카페트와 벽면장식까지 모두 통일된 컬러감을 선보였다. 깊은 느낌의 군청색과 회색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든다. 기존의 침대가 있고,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수 없는 상황이라면, 포인트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색이 주변을 감싸고 있는 공간은 지친 하루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다. 직접 선택한 메인 색상에 포인트를 주는 쿠션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한 액자같은 소품을 함께 한다면 나를 잘 반영하는, 그야말로 나만의 공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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